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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군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 (유료서비스)와 케이블 방송을 통한 3시간 지연중계, DMB를 통한 중계에 대한 계약은 일찌감치 마무리가 된 상황에서 중계권료 협상의 마지막 카드인 지상파 생중계를 놓고 WBC개막 1라운드를 시작하고 대한민국과의 경기를 앞둔 시점에서 양사 협상이 종료되었다.

 

그 사이 언론을 통해 IB스포츠는 국민들(야구팬)에게 IB스포츠가 중계권 사업자라는 사실을 알리는데 일단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야구팬들 뿐 아니라 일반인도 IB스포츠가 어떤회사라는 것을 알게됐으니 중계권료 이외에 홍보효과도 톡톡히 본 것이다.

 

" 결국 내고가 필요한 협상이라면, 최대한 언론와 여론을 활용하자! "
그들의 전략이 정말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어떻든 자사 홈페이지 방문자를 늘리는 효과가 있었으니 (IB스포츠 홈페이지에 누가 들어가보기나 했을까?) 그럭저럭 괜찮은 마케팅효과를 본 셈이다.
덤으로 계약사(Xports 와 엠군 등)에도 상호와 서비스를 노출시켜 줬으니 고객 서비스도 한 셈이다.

WBC 중계권 협상을 통해서 결과적으로 욕은 좀 먹었지만 국민과 기업 고객사 모두 윈윈했으니 잘됐다 라고 평가해야 할까?


그렇지만은 않다고 생각한다. 시청자를 볼모로 협상을 하는 모습이나, 중계권을 주장하며 불필요한 소모성 여론을 조장한 모습이나, 우리가 가진 상품이니 소비하는 소비자는 그저 받아만 먹으면 되는거 아니냐는 장사치의 모습을 보면서, 격변하는 시대와 문화에 역행하는 비즈니스의 한 단면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예전글 에서도 잠깐 언급했듯 스포츠마케팅을 하는 기업들은 고객(팬)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고 존재 이유가 없어진다는 그 평범한 사실을 모른척 하는지.....  왜! 스포츠판에서만 그런 것들이 모두 무시되고 있는지 답답하기만 할 뿐이다.

 

기사때문에 아침부터 열을 좀 낸것같다 ^^

하여튼, 우여곡절 끝에 지상파로 볼 수 있게됐으니 야구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반가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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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6 11:12 2009/03/0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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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 WBC 지상파 생중계는 최시중 방통위원장의 작품 delete

    어제 극적으로 IB스포츠라는 WBC 중계권을 가진 회사와 방송3사가 중계권료로 협상이 130만불에 타결되었다는 소식이 있었다. 야구팬의 한사람으로서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오늘 나온

  2. musiki의 잡동사니 :: *경* 공중파 WBC 중계 극적 타결 *축* delete

    만세... IB스포츠도 이번엔 손해가 컸겠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양보해 준 것에 감사한다. 이번일을 교훈삼아 IB스포츠도 대승적 차원에서 해외 스포츠 중계권료 인하에 한몫했으면 좋겠다. Se

  1. 싸짱 2009/03/07 11:55 댓글수정 또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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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스포츠 = 돈
    이런 현상은 점점 더 가속화 되겠지요. 마음이 아플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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