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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7/08 온라인 서점은 고객의 Needs를 알기는 알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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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서점 할인된 가격과 적립금에 무료배송이면 대충 팔아도 팔리는 이상한 시장 '온라인 서점'

음... 인터넷에서 책을 구매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책의 두께나 크기를 알수없게 표지만 덜렁 올려 놓은게 항상 불만이었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책을 받아보고 살짝 짜증이 나더군요, 물론 책 사이즈를  적어놓기는 했다고 하지만 눈에 잘 띄지도 않을뿐더러 그 책이 어느정도의 판형이고 사이즈는 어떤지 표지만 봐서는 알 수 없다는걸 온라인 서점을 운영하는 관리자들은 모르고 있는걸까요?

책방을 하고 책을 판매하는 사람들은 익숙한 단위과 분류라서 다른 사람도 당연히 익숙하리라는 생각에 소비자도 다 알고있으려니 하는 착각을 하고 있는건 아닐까요?

온라인 쇼핑몰 제품사진 작업을 하면서 제가 제일 신경쓰는 부분은 가능하면 사실적으로 실제 제품을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 수 있는 사진을 찍고 보여주는데 있습니다. 그럼에도 간혹 그 표현이 애매해서 효과적인 보여주기가 힘들다는 판단이 서면 다른 도구나 소품을 이용하여 최대한 사실적인 느낌이 전달 될 수 있게 작업을 하고 있답니다.

온라인 서점 MD나 출판사 마케터가 "책 사진이야 뭐 다 똑같지" 라는 생각에 그저 표지만 덜렁 올려놓고 판매를 시작한다는건 마케팅 비용의 많고 적음, 책 판매부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 온라인으로 책을 구매하는 고객의 Needs를 파악하는데 얼마나 무관심한지 보여주는 예가 아닐까 싶습니다. 마케팅 또한 최소한의 비용으로 효과적인 판매를 이끌어내는데 집중하고 있는 현실과 비교해 보면 유독 서적 판매만은 다른 행보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온라인에서 무엇을 구매한다는 행위를 이끌어내기 까지 판매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정확한 정보 전달로 구매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은 작은 생각의 변화,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책을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사업자라면....
지금의 온라인 서점들 처럼 그렇게 판매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렇게 판매하려면 시작도 하지 않겠죠...
그게 출판 시장이 침체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로 정당화 되지는 않을거라 생각을 하게되는 주말입니다.

온라인 서점의 출현으로 지금까지 구매를 하면서 항상 들던 불만을 주저리 주저리 풀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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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08 11:28 2006/07/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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