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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11 숭례문 이명박씨가 건들기 전 모습 (7)
숭례문 이명박씨가 건들기 전 모습
Diary/Timelog | 2008/02/11 16:46

eos 10d + 28-70L
설날 연휴를 정리하면서 TV를 보고 있는데 "속보. 숭례문 화재 발생 전소위기"라는 문구가 뜨는 것이었다.
아침에 아침 뉴스를 보니 결국 화재진압에 실패하고 전체를 다 태워버리고 시커멓게 흉물스러운 모습을 한
숭례문의 모습이 보도되고 있었다. 흠... 밀려드는 아쉬움과 답답함이란...
기획문서를 작성하다가 문득 내가 예전에 찍어놓은 숭례문 사진이 어디 있을텐데 라는 생각에
외장하드를 연결하고 몇 분 지나지 않아 쉽게 찾을수 있었다.
사진속의 숭례문은 이명박씨가 공원화 조성을 하기 이전인 2005년 3월에 촬영한 사진이었다.
10D로 촬영되어진 사진이었고 아마도 그 때 숭례문 공원조성 기사가 나가고 공원으로 바뀌기 전 모습을
담고 싶다는 생각에 아침시간에 들러서 3-40분정도 촬영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아마 그 이후에 몇 번 더 촬영을 한적이 있긴 하겠지만 그건 대부분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창 밖으로 보이는 모습을 대충 찍었던 사진들이고... 어떤 대상을 이렇게 작정하고 찍었던건 아마도
그때 말고는 없던 것 같다. 이 날 차들이 비켜주기를 한 참 동안 기다렸다가 찍었던 나름 열정을 담았던것 같다.
아무튼... 이렇게라도 한장 건졌으니 그걸로 만족해야 하는걸까?
그래서 그런지 이 사진이 왠지 더 쓸쓸해 보이기까지 한다.





한이가 뉴스를보다가 엄마 삼촌집에가는길에 본 이쁜 남대문이...불에 다 타버렸어?
참이쁜 문이였는데 라고 말을하더라구요...그때라도 한번봤던것이 어린아이의 눈에 참 이쁜 모습이였나봐요...
정말 6.25 임진왜란도 견뎌주었던 국보가 ...기자가 쓴 기사문처럼...해태상을..옮겨서놔서 불을 막지 못한건아닌지.씁쓸하기만하네요....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이 사진을 보니, 더욱 안타깝고 쓸쓸한 느낌이 드는군요. '죽은 자식 부랄 만지기'도 이보다 더 안타깝지는 못하겠죠.
국민들에게서 돈을 모금하자는 발언을 한 李당선자가 책임지고 숭례문을 복구하였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약속한 재산환원을 숭례문 복원에 쓰도록 합시다!!
아 안타까로다 역사를 지키는 숭례문
매일 지나다니면서 한번씩 올려다본 곳이라 마음이 더 찢어질듯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