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연주하는 사람들... 그래서 행복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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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아이들이 잠 들고 늦은 시간... 무심코 채널을 돌렸는데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 (제목이 뭔지도 몰랐다)가 방영되고 있었습니다. 한 젊은 여인이 바이얼린 가방을 메고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을 하기 위해 벽보를 붙이면 정신없이 뛰어다니는데 중간에 보게된거라 왜? 무었때문에 고생을 하는지도 모르고 궁금해하며 보고있었습니다. 어렵게 오케스트라 멤버를 구성하고 첫 연주를 하는 장면이 흘러가는 동안 드라마속 주인공들은 다양한 우리 주변의 '아저씨' '청년' '아줌마'의 숨은 기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연출자의 독특한 만화 같은 구성과 곳곳에 보여지는 참신한 연출은 장-피에르 주네 감독의 '아밀리에'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오랜만에 드라마를 보면서 기분 좋은 미소를 지으며 편안한 느낌이 들더군요...

 

바이얼린에 대한 옛 기억도 떠오르고... 올 해 남성합창단에 오랜만에 합류하게 되며 다시 느낀 벅차오름 등...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들이 보여주게될 이야기 속에서

어쩌면 우리는...

학창시절의 연주 경험이나 추억들...

꿈을 향해 달리던 그 시절의 자신의 모습들...

언젠가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의 고향같은 그 무엇들...

꾹꾹 눌러놨던 내 가슴속 뜨거운 열정들...

등... 다양한 우리 삶 속의 또 다른 나의 모습과 기억들을 떠올리게 되지 않을까요?

 

그 어떤 것이던 현재의 삶에 지치고 삶의 역할에 충실하느라 스스로도 모르게 잊고 지내던 가슴속 그 시절의 열정과 추억을 떠올려 보며 흐믓한 미소를 지어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커피한잔을 마시며 기억을 더듬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그래서 오늘 밤이 더 기다려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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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1 11:32 2008/09/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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