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1월 첫째주 처음 산 책은 다름아닌 COCOA프로그래밍 책 이었습니다.
(코코아의 첫 시작이 Hello! World!가 아니더군요 ㅋㅋ)
오랜만에 프로그래밍을 다시 해보게 된다는 기대감과, 엡스토어에 새로운 개념의 엡을 선보일 수 있을거라는 기대와 자신감으로 책을 읽기도 전에 기본기능들과 추가기능들 까지 머릿속에 좌~악 정리를 해 놓고 새벽시간을 활용해서 조금씩 실천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던 거죠... 이런 마음을 먹었다는게 대견스럽기까지 했으니... ㅋㅋ

한 2주정도 나름대로 잘 진행을 했던것 같은데, 2009 사업계획에, POD서비스 전략수정, 블로그출판 기획 등... 말 그대로 먹고사는 문제들이 하나 둘 터져나오다 보니 책상위에 책은 항상 놓여져 있었지만 계속 이어서 볼 여유가 없어지더군요... 글쎄... 뭐랄까? 엡 개발에 대한 욕심과 아이디어들은 자꾸 더 많아지는데 프로그램 코딩까지 직접 해보려는 마음은 '의지' 이상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답답하기만 하더군요

 

그래서 지난주 토요일 훌륭한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후배를 찾았답니다. 그 후배가 저보다야 상황이 좋을거라(이미 iPhone 개발을 시작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생각하고 SOS를 날렸으나... 오라클로의 M&A와 개발팀 업무 변화 등으로 자기도 개발하던 것들을 중단했다는 답변을 듣고 어찌나 아쉽던지... 결국 또 혼자 고민하고 책을 봐야하는 상황이 되었답니다.

 

그러면서 제가 게을러진게 분명하다는 생각도 들고, 역시 사람마다 잘 할수 있는 부분이 다르다는 생각도 들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져 블로그에 그냥 넋두리라도 써보면서 생각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드림위즈 사장님이신 이찬진 대표가 열정을 가지고 끌고나가고 있는 connect팀에 의뢰를 해봐야 할까요?
주위에 iPhone개발 관심있으신 개발자가 계시다면 메일이나 댓글 부탁드려도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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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3 15:27 2009/04/13 15:27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근 주위에서 "요즘 어떻게 지내?" 라는 질문을 많이 듣게된다.
그럴때면 "주문형출판 프로그램 만들고 서비스 준비하고 있어요" 라고 대답을 하게 되면....
주문형출판이 뭔데? 라고 물어보는 이들과, 음.. 그래? 라며 화제를 돌리는 이들로 나뉘는걸 봤을때
내 대화의 방법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게 된다.

" 인터넷을 기반으로 웹에서 제공되는 편집기를 사용하여 자신이 직접 글을 쓰고 사진을 편집해서 나만의 책을 만들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있어 "라고 친절히 얘기를 풀어갔다면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더 들어볼 수 있었을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직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있지 않은 분야에 대한 설명을 할 때 자주 범하는 실수중 하나는 바로 - 내가 가진것이 대단하고 훌륭하다는 - 자만심에 그걸 더 거창하게 포장하는 말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것이 뭔 특권을 누리고 있다는 착각?)

사실 많은 사람이 잘 알지 못하는 것 이라면 대중적이지 못하다는 것이고, 그만큼 그들의 관심 대상의 범주에 들지 못하는 사소한 것에 불과하다는 이야기일 수 있다. 나 혼자 그 세계에서 스스로 벽을 만들고 왜 모르니? 라고 채근하는 실수를 하는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내 머릿속에 있는 복잡하고 다양한 비즈니스모델과 출판솔루션 로직들에 대한 고민은, 직관적이고 단순화해야 할 서비스에 대한 방향을 복잡하게 얽힌 실타래로 만들어 버리고, 그 고민들은 결국 실태래들을 풀어주기 보다는 더 복잡한 다른 또 하나의 뭉치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서비스를 처음 기획할 때 "이런게 있으면 좋겠다"라는 단순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된것 처럼 사용자 입장에서도 "이런것도 있구나? 한 번 해볼까?"라는 생각에 단순하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나 스스로 처음의 그 마음으로 전체 서비스를 다시 돌아보는 일이 지금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것이 주문형출판 서비스던 개인 맞춤형 책 제작 서비스던... 뭐라 불리던, 그저 책을 만든다는 개념을 넘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쉽게 직관적으로 그저 손 가는대로 사진과 글을 편집해서 책으로 만들면 되는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책만들어 드립니다"로 생각이 모아지게 된다. 더 확장한다면 "뭐든 프린트 해드려요"가 추가되는 수준에서 정리를 해볼까 싶다.


30개월된 아이가 아이팟터치로 원하는 대로 작동시켜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보면.... iCal연동이니 UI가 기발하다느니 중력감지센서니 하는 따위는 중요한게 아니라 그저 장난감으로서의 "아이팟"이상이 아닌것을 보면 30개월 아기도 사용할 수 있고 만족을 줄 수 있는 서비스... 그게 내가 결국 가야할 방향이고 서비스 철학이 되어야 함을 느끼게 된다.

가장 단순한 서비스가 가장 좋은 서비스라는 이야기가 그래서 요즘 더 내 가슴에 와 닿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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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3 10:25 2008/06/13 10:25

아이팟 터치

Diary/Timelog | 2007/09/09 16:28

iPod shuffle iPod nano iPod classic
위에 있는 뽀얀~ 저 삼총사 얘기는 아니고...
아래있는 요녀석! (사진. 애플컴퓨터코리아)
iPod touch

그러고 보니 나의 첫 MP3는 엠피맨 첫 버전이었고... 그때는 음악을 참 많이 듣던때라 부족한 용량에 한동안 가지고 다니다 결국 다시 CD플레이어로 돌아가고 말았던 기억이 벌써 10년전이니... 그 이후 mp3플레이어에는 별로 정이가지 않아 아이팟에 마저 관심주지 않고 무덤덤히 그저 이쁘다 정도로 보아왔건만... 이번엔 좀 다르네? ^^
언제가 될지 모를 아이폰을 기다리는 동안 이녀석으로 위안을 삼을까 한다.

그렇게... 아이팟 터치! 내 위시리스트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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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9 16:28 2007/09/0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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