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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01 sony XPERIA 홈페이지 멋지구나! 하지만!
sony XPERIA 홈페이지 멋지구나! 하지만!
Diary/Timelog | 2009/04/01 14:21
며칠전 부터 XPERIA TV광고를 심심치않게 자주 보게되길래 휴대전화 기변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또 신제품이 출시됐나보다 하고 별 대수롭지않게 흘려 봤었는데, 점심을 먹고 잠깐 뉴스를 검색하다가 광고가 눈에 띄었고 무심코 클릭을 해봤더니 이렇게 멋지구리한 홈페이지가 뜨는게 아닌가!
플래시로 화려하게 검정색 배경으로 모델과 제품이 한눈에 들어오는게(사실 모델에 눈길을 빼앗기는것 보면 좋은 광고만은 아닌것 같지만) 나름대로 흥미롭게 느껴져 이것저것 클릭을 해보게 되면서 "도대체!"라는 말이 먼저 튀어나왔다. 뭐 사소한거라 할 수 있겠지만 직업은 속일수 없는지 자꾸 그 부분이 눈에 거슬렸다.
현재 내가 쓰고있는 노트북은 맥북프로 1440x900의 와이드 화면인데, 900이라는 높이 제한때문에 스크롤이 길어지는 것 말고는 왠만한 사이트에 접속해서 가로폭 때문에 답답했던적이 없었던지라 XPERIA사이트의 무진장 넓은 화면 때문에 괜히 내 시스템설정의 해상도를 의심했다는 사실!
1024로 보이는 sony XPERIA 홈페이지는 이렇게 보였다.
오랜시절 웹페이지 하단에 "본 사이트는 1024x768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본 사이트는 인터넷익스플로러와 넷스케이프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라고 친절하게 안내를 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최근 왠만한 쇼핑몰이나 웹서비스 사이트는 아직도 60%를 상회하는 1024x768사용자를 배려하여 그정도 해상도에서도 무난히 보이는 수준으로 제작을 하기 마련인데 소니의 과감한 프레임은 어떤 의도로 디자인 되었건간에 일부 사용자에게는 최적화된 '미'를 서비스하길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인상을 가지게 했다.
몇 몇 프로들의 경우 해상도 최적화를 위해 메인 모니터는 고해상도의 발색이 좋은 모니터를 사용하지만 사용자 사용성 테스트를 위해 1024에 맞춰진 허름한 모니터를 듀얼로 사용하는것을 자주 봐왔고 나 또한 웹페이지를 제공하게 될 일이 있을경우 (보는 시각에 따라 어떻게 판단할지 모르겠지만) 번거로움을 감수하고 실 화면을 통해 최종 검수를 하고 제작을 마무리하곤 했는데... 그래서 어쩌면 더 색안경을 끼고 삐딱하게 보는게 아닌가 질문을 던져보지만 글쎄....
기능과 디자인의 완성을 위한 선택은 어차피 개발자,디자이너의 몫이니 내가 볼 때 그냥 그렇다는 얘기고
사용자 입장에서는 어떻든 부담되는 부분이 될 수 있겠다는 우려와...
기능과 디자인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던 웹기획자의 의도와는 다르게 일부 사용자들에게는 그러한'열정'들이 불편함으로 다가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휴대전화에 관심이 있어 클릭 한 번 했다가 힘들게 작업했을 기획자와 디자이너에게 괜한 타박이나 하게된 것 같아 솔직히 조심시럽고, 죄송스런 마음이다.
그냥 그렇다는 얘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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