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제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참 많이 슬퍼했고, 떠나는 그분의 뒷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리며 서민과 함께했던 위대한 대통령 한분을 역사 속으로 보내드렸다. 그 자리에는 많은 정치인 많은 저명인사들이 중앙에 자리하고 편안히 헌화를 하며 TV기록물 녹화에 한창이었지만, 소위 사회 지도자층(?)이라는 대단한(?) 분들의 몇 백만배의 서민들은 서울광장에서, 직장에서, 지역에서 '어떤 목적' 때문이 아닌 국민의 소리를 들으려 애쓴 대한민국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그래서 더 아쉽고 안타까워하는 마음으로 그곳을 향한 눈을 떼지 못하고 마지막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나 국민들의 진심어린 추모의 마음을 그들은 아는지 모르는지, 한 정치인은(그분의 진심을 알 수 없지만) 엄숙하고 평화로워야 할 그 자리에서 MB를 향한 메시지로 국민들의 엄숙한 노제의 정신을 자칫 흐려놓을수 있는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며 답답하기만 했다. 솔직히 그 모습을보고 있던 나 자신도 순간 한편으로는 '참 시원하다'싶기도 했지만 또 한명의 정치적 보복 대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그분의 정치인생이 걱정스러웠고, 영결식 후 정치권의 '노무현 서거'효과를 누리려는 얄팍한 술수들이 등장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들었다. 솔직히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정치인도 아니고, 학자도 아니고, 법관도 아니다. 바로 그곳에 모인 평범한 서민들이나 할 수 있는 말이었을텐데... 그 말을 정치인이 하기 시작한 것이 안타깝기만 했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 새벽 난생 처음으로 뉴스티커를 타고 흐르던 헤드라인을 클릭하면서 또 한번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종교계에서도 이를 이슈화 하여 성명을 발표하고, 기독교 권위를 내세워 국민적 정서를 비난하는 모습과, 극우단체 홈페이지마다 걸려있는 비난의 목소리는 내가 알고있던 세상과 내가 알고있던 정서와는 너무나도 다른 것이었다. 모 신학대학 총학생회의 성명서도 그리 바람직한 모습이라기 보다는 종교적의미를 내세워 '모두 사랑하라'는 절대진리와는 차이가 있는 논리를 이야기 하는 모습은 아무래도 그냥 가볍게 넘길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설령 정치적인 목적으로 모인 집단의 목소리니 그려려니 하기에는 그 정도가 심했고, 그곳에 모여있는 글들을 보면 초등학생 수준도 안되는 논리와 논조로 사람들을 선동하는 자극적인 단어들을 서슴없이 사용하는 것을 보며 현 정권의 문제의 소통의 문제는 비단 이 정부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된다.

 

'옛 어르신들 말씀중에 정치얘기와 종교얘기는 친한 사람일수록 하지 말라'는 충고가 왜 세대를 넘나들며  전래동화의 한 구절처럼 구전되는지 이제는 이해를 할 수 있을것 같다. 정치적 종교적으로 사회적 이슈를 자신들의 집단의 이익으로 끌어내려 수많은 언론플레이와 성명을 발표하며 여론몰이를 하는 구시대 정치의 모습을 우리는 언제까지 봐야 한다는 말인가? 왜 그들과 말을 섞으면 결국 마음만 상하고 돌아서게 되는 것일까?

 

'이기적인 사람들'이 그집단의 순수성을 좀먹기 때문에 결국 싸잡아 욕을먹게되고, 그들의 이기적인 논리는 결국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아닌 서로의 다름을 이유로 배척하고 질타하고 소통하기를 그들 스스로 거부하고 있다는 사실은 인정하지 않고 그저 다름은 틀림이라는 등식을 고집스럽게 고수하는 집단이기 때문인 것이다.

 

현 정부의 소통의 부재도...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어리석인 판단도...
민중의 목소리를 폭도의 목소리로 듣는 그들의 귀도...

결국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합의점을 찾는 노력 보다는 그들이 만들어낸 '사이비 이데올로기 합리화' 에 초점이 맞춰져 그 논리를 정당화 하기 위해 생각이 다른 사람과 집단에 대해 빈난의 말과, 억지 논리와, 편협한 시각의 잣대를 오늘도 세상에 들이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 오늘,그리고 어제까지 그 많은 서민들의 발걸음을 시청으로, 대한문으로, 전국 각지 분향소로 이끌었다는 것 때문에 오늘 더 소리높에 떠나간이를 비난하고 폄화하는데 열을 올리는 것이 아닌가 싶다.

 

우리 서민들은 정치를 잘 알지 못한다.
우리 서민들은 순수성을 잃은 종교집단의 목소리를 듣고싶어 하지 않는다.
우리 서민들은 정부에 국회의원에게 많은 것을 원하지 않는다.
우리 서민들은 그저 이 사회의 어른을 보내드려야 함에 애도할 뿐이다.

 

제발...
서민들이 웃고, 함께 보듬어 줄 수 있는 사회를 더이상 그들의 집단처럼 만들려 노력하지 말기 바란다.
정치적 종교적으로 절대 이용해서는 안 되며, 더이상 서민들을 전경과 대치하게 만들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것이 정부가, MB가 취해야 할 반성의 실천이며, MB정권 정치인들의 시민 위에 군림하는 지도자의 가면을 벗어던지고, 대한민국의 성숙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여야 정치인 모두 정치적 이용 보다는 진정한 서민의 심부름꾼으로서의 본연의 직무와 책임을 다 하는데 집중하는 것이 '바보 노무현'이 세상에 던진 마지막 충고인 것이다.

 

정확히 1년전 오늘...
난 아이의 손을 잡고 시청앞 서울광장에 서 있었다.
MB타도? 관심도 없었다. 단지... 국민의 소리를 제발 좀 들으라는 외침을 함께 했을 뿐이다.
또 다시 촛불을 들게 하지 마라, 그건... 대통령으로 뽑아준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까?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9/05/30 08:26 2009/05/30 08:26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침에 정리할 것들이 있어서 사무실에 나왔는데 사무실로 들어서면서
관리실에 켜 있는 TV의 속보 자막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 음독'이라는 글씨가 눈에 들어왔다.
노트북을 켜서 각 포털의 속보를 봐도 아직 정황이 파악되지 않은 것 같지만...

 

그 자막 속보를 보고 머리를 스쳐간 한마디는 다름아닌
'정말 너무한다' 였고, 머릿속에 떠오른 인물은 'MB'라는 ...

 

정치나 가정사 모두 당사자들의 속내를 알지못하면 진실을 알 수 없다고 얘기를 하곤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건도 진실이 무엇인지
누구의 증언이 진실이고, 사실은 무었이었는지
알 수 없지만...
모쪼록 건강에 이상이 없길 바란다.
대한민국 국민중 '한 사람'

 

삶=사람 이라 하지 않던가....
사람의 목숨과 사람의 품위를 해치는 것이 현실이라고 할 지라도
사람이 있어야 진실도 밝혀지는게 아닐까?
사람들의 목숨과, 생존을 위협하는 정권이라면
분명, 역사와 서민들의 심판을 받아 마땅하지 않을까 싶다.

 

토요일 아침...
답답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자료사진)

(김해=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남경찰청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6시 40~50분께 비서관 1명과 마을 뒷산에 등산을 하던 중 언덕 아래로 떨어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숨졌다.

노 전 대통령은 당시 머리 부분을 크게 다쳐 오전 7시 5분께 인근 김해 세영병원으로 옮겨진 뒤 양산 부산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경찰은 노 전 대통령이 실족한 것인지 자살을 기도한 것인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9/05/23 09:55 2009/05/23 09:55
(오늘은 카메라를 안가져와 사진은 없습니다 ^^)

오늘 아침 IT계에 최대 이슈는 스티브잡스와 3G iPhone 소식 이었다.
오전부터 회의로 인해 그 기사들만 추려서 잠깐 보고 점심을 먹고 노트북을 켰는데...
웃지못할 촌극이 연출되고 있었던 것이었다.

청와대로 향하는 길을 '이명박 공법'으로 역대 어느 대통령도 생각해내지 못한 기발한 아이디어로 시민을 조롱하고 있는 것이었다. 어청수 총장이 제안했다고는 하나... 그 제안을 누군가는 수락 했을 것인데... 코 앞에서 벌어지는 모습을 MB가 모를리 없고 그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면 정말 답답한 일이 아닐수 없다.

허영만의 '꼴'에 의하면 이명박은 '기'때문에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고 이야기 하던데...
내가 '상법'은 모르지만 분명 '기'에도 좋은 기운과 나쁜 기운이 있다는데 이는 필시 나쁜기운이 뿜어져나오는 것이라 생각하게 된다. 좋은 기운은 사람을 이롭게, 즐겁게 하는 것인데... 이건 아니다 싶다. 지금 그들이 내뿜는 기운은 국민에게 불쾌함을 주는 기운이라면 필시 나쁜기운이라 판단된다.

스스로 자신을 방어하는 본능에 충실한 순수한 인간이라 그렇다고 변명을 할 것인가?

인간이기 전에 그(그들)는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아 국가를 대표하는 (자기 말대로 국민을 섬기는 사람 이되겠다는)사람이기에 좀 더 신중하고 현명한 대응을 했어야 했다고 믿는다.

스스로 문제해결하는 능력을 보여줘 국민의 신뢰를 다시 받기위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말이다.
그런데 이건...

정말 아니다.




정주영회장이 이 광경을 봤으면 어땠을까?
'정주영 공법'을 보자

mor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8/06/10 14:02 2008/06/10 14:0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 짜증!!!
글을 쓰다 와이브로가 끊기는 바람에 다 날리고 다시 쓰기 귀찮아 사진만 몇 장 올려본다.

당선되고 도대체 하는 일 없이 세금만 축내며 대통령 눈치만 보는것 같은데
국회의원들 일도 제대로 안하는데 국민소환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닌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족. 난 내 블로그에 정치적인 문제에 대한 글은 쓰지 않으려 했었다.
        조금 다른 시각에서 그 문제에 대한 느끼는 바를 몇회에 걸쳐 써보려 한다.
        사진을 최대한 많이 섞어가며 어설픈 글솜씨가 묻히게 하는 방식으로...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8/06/01 15:02 2008/06/01 15:0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