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3차전은 진한 아쉬움을 남기고...
프랜디육아블로그 | 2008/10/30 10:23
한국시리즈 3차전은 힘겹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고 잠실 3연전을 시작하는 첫 경기라는 의미도 있었겠지만 선발진이 sk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두산으로서는 이혜천이 등판하고 김재현이 벤치를 지키고 있을 3차전을 잡아야 남은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다.
3차전에서
이혜천 선수 " 씩씩하게 던졌다 "
김현수 선수 " 스스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이재우 선수 " 마운드의 영원한 희망이다 "
이종욱 선수 " 징크스가 아니다 박경완을 넘어서라 "
고영민 선수 " 좋았던 기억을 떠올려라 "
김동주 선수 " 좋아~ 바로 그거야! "
홍성흔 선수 " 역시 파이팅이 생명이다 "
오재원 선수 " 지난 게임은 잊어라 "
어제 3차전을 보면서 주요 선수들에 대한 느낌이다.
이혜천와 이재우 두명의 투수로 3차전을 마무리한건 그나마 다행이다. 임태훈,정재훈,김상현을 이번 한국시리즈의 분수령이 될 4차전에서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고 1차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렌들이 4차전에서도 그때의 투지를 보여준다면 렌들-정재훈-임태훈(김상현)으로 4차전을 마무리할 수도 있을것으로 보인다. 김동주와 고영민이 타격감을 어떻게 회복하고 이어가는지에 따라 김현수의 타격부진이 더 커보이게 될지도 모르겠다.
sk는 4차전 선발은 송은범.팀 에이스 김광현을 하루 더 쉬게 하고 렌들과 상대하게될 4차전을 혹시 내주더라도 손해볼것은 없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기대 이상의 호투로 침체된 두산 타선을 잘 막이면 3승을 먼저 거두는 의외의 수확을 거둘수도 있다는 판단으로 생각된다. 그것이 sk 김성근 감독의 자신감의 표현이 아닐까
sk는 5차전에서 에이스 김광현으로 승부를 유리하게 끌고간다면 6차전 막강 불펜진을 총동원하여 마무리 할수있을 것이고, 두산은 4차전에 불펜을 풀 가동 했을 경우 5차전은 당연히 부담스러운 경기가 될 수 밖에 없을것으로 보인다. 오늘 4차전에서 김경문 감독은 5차전을 대비한 어떤 전략을 가지고 sk와 균형을 맞추게 될지 기대를 해보게 된다.
지금 두산베어스에 필요한 건 '크레이지 모드의 한명의 선수'가 아니다.
시즌중 두산의 팀 컬러로 정착된 '최강 테이블세터"와 "중심타선의 조화"의 위용을 되찾는 것이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베어스 특유의 끈기가 살아나야 한다.오늘 4차전에서는 어떤 멋진 플레이를 보여줄지 기대해본다.
2000년대 초반 이런 말이 유행이었던 때가 있었다.
" 지더라도 두산처럼만 져라 "
그래서 어제 3차전이 더 아쉬웠던게 아닐까?






어제 경기 드라마였죠? 해피엔딩이 아니라서 아쉬웠을뿐... 참 잘싸웠죠. 아쉽긴 해도 실망하진 않습니다. 끝내 이기리라 믿으니까요...^^
김감독님께서 더 드라마틱하게 끌고갈지도 모르겠지만
어떻든 가을 야구를 즐길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좋네요~
오늘도 멋진 플레이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