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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13 손시헌 그가 돌아온 내야는 최고라 불릴만하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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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현 프로야구 유격수 중에서 최고의 유격수가 누구냐고 물으면 난 주저없이 손시헌을 첫번째로 이야기한다. 물론 현역 최고 국가대표 유격수로 박진만이라는 대형 선수가 있는게 사실이지만...

 

손시헌은 초등학교 야구 명문중 하나인 화곡초등락교, 선린정보고, 동의대학교를 졸업한 후,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한 채 2003년 신고 선수로 두산에 입단하게 되면서 입단 초 그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당시 두산베어스에는 베테랑 유격수 '김민호선수'가 있었지만 그의 뒤를 이어서 베어스의 내야를 책이질 수 있는 대안이 필요했다.

 

입단 첫 해 강한 어깨와 매끄러운 수비를 인정받아 7월 1일 1군으로 등록된 후 김민호선수의 교체멤버로 얼굴을 보인 손시헌 선수는 데뷔 첫 해  59경기에 출전해 깔끔한 내야 수비를 선보이며, 포스트 김민호라는 평가를 받았다. 폭 넓은 수비범위와 간결한 발동작으로 글러브 속에 들어간 공은 어느새 1루수 미트를 향하고 있는 모습은 말 그래도 '혜성같이 나타난 신인'의 전형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을것이다. 손시헌 선수는 첫 해 59게임에 나와 2할 2푼의 타격을 기록했다.

 

두산베어스의 붙박이 주전 유격수였던 김민호가 은퇴하고, 코치로 데뷔하면서 손시헌선수는 2004년부터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고, 김민호 선수의 공백을 느낄수 없는 안정적인 수비와 정교한 타격으로 팬들은 이미 김민호선수를 뛰어넘었다는 평가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2004년 손시헌 선수는 122경기에 출전했고. 2005년에는 골든 글러브 유격수 부문 투표에서 326표 중 260표를 얻어 장종훈, 박경완에 이어 연습생 출신으로는 세 번째 골든 글러브 수상자가 되었다. 2005년 손시헌선수는 2년연속 100안타라는 목표를 달성하고 3할이라는 목표를 시즌 중반까지는 유지했지만 후반기 다소 주춤하며 .276의 타율로 화려한 시즌을 보냈다.

 

 지난해 까지 군 문제로 인해 공군체육부대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2009시즌 두산베어스에 합류했다. 2루수 고영민, 3루수 김동주 가 두산의 든든한 내야진을 구축하며 지난시즌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했다면 손수헌선수가 합류한 두산의 내야진은 8개구단중 최고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손시헌 선수의 수비실력이야 두말할 필요가 없지만, 그가 내야 경쟁이 어느해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2009시즌에 주전 내야수로 자리를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2005년까지 보여줬던 하위타순에서의 공격력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100안타 3할타율을 목표로 땀을 흘렸던 지난 시즌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준다면 포스트 김민호를 넘어 박진만이라는 큰 벽을 다시 한 번 넘을 수 있을것이다.

 

스카우팅노트의 손시헌 선수에 대한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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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3 14:38 2009/04/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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