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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9/07 김동주 그냥 좀 놔주자! (1)
지난주 대한민국 야구판이 시끌시끌했다. 그건 다름아닌 김동주의 대표팀 출전 거부 발언으로 시작됐다.
지난 WBC에서 부상을 당한 선수의 부상회복이 완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그를 부를수 밖에 없는 우리 야구판의 부족한 인적 인프라를 탓 하기 선결 처리 되어야 할 사안을 끌어오던 KBO의 성숙되지 행정 관행이 더 큰 요인으로 보이는건 왜일까?

김동주의 처절한 재활을 지켜봐온 팬으로서 물론 그의 출전 거부 소식은 아쉬운일이 아닐수 없고, 프로선수로서의 그의 주장에 대해서 이해도 하지만, 프로로서의 자신의 권리와 요구를 정당하게 주장을 하려면 최소한의 절차와 예의를 지키고 이야기를 했으면 이정도까지 파문이 일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김재박 감독이 그에대해 좋은 소리를 하지 않는 이유는 선수선발에 대한 거부를 못마땅해 하기보다는 흔히 사제관계라 표현되는 국내 야구계의 특성상 선배/스승에 대한 예의없음을 이야기 하는 것으로 보인다.

선수 개인의 문제야 그렇다 쳐도.... KBO의 선수 선발 과정에서의 신중하지 못한 태도 또한 앞으로 분명 개선되어야 할 숙제를 남겼다 할수 있다. KBO는 국제 대회가 있을때면 해외 출전 선수에 대한 구단의 배려와 허락을 득 하고서야 그 선수를 마운드에 세워왔지만 국내 선수들에 대해서는 선수선발권을 보장한다는 이유로 대표팀 감독에게 전권을 위임하고 선발 과정에 대한 화살을 피해가는 비겁한 행정 관행으로 선수에 대한 배려를 찾아볼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선수로서 몸이 재산인데 몸을 더 신경쓰지 않을수 없다"는 발언도...
"돌아와도 받아주지 않겠다" "그를 대신할 선수는 수백명이 있다"는 발언도...
기사 그 대로 받아들이고 판단하는건 일단 유보하고 싶다.
이와 같은 맞대응은 아무래도 서로들 성숙하지 못함을 드러내는 어리석음 같아 보여서 말이다.

아무튼 결론은!
결국 김동주라는 10년간 대한민국 야구를 대표하는 붙박이 4번타자를 이제는 더 이상 볼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는것이다. KBO는 뒤늦은 대응을 시작 했다는

2006년 오랜만에 봄 가을 야구축제가 이런 사건들 때문에 퇴색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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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7 15:19 2006/09/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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