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30] 연우가 아파요...
Yeonu Story | 2006/05/30 10:29

일요일 저녁 연우가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연우를 안고 우리 동네에서 유명한 '박준 소아과'에 갔는데 하필이면 일년에 세번정도 쉬는 날 이라고 하기에 어쩔 수 없이 연우를 안고 다시 돌아와야 했습니다. 연우가 열이나고 기침을 하는 감기가 아니라 낮에 놀 때는 별로 아픈지 어떤지 알 수 가 없을 정도로 잘 웃고 잘 놀고 했답니다.
그렇게 불안한 마음으로 일요일 하루가 지나고 밤이 돼서 젖을 먹다가 또 우는 겁니다. 보아하니 코에서 그렁그렁 하는 소리가 나는걸로 봐서는 안 그래도 급하게 먹는 성격의 연우군이 코가 막혀 숨을 쉬기 힘들어 우는 게 아닌가 하는 짐작을 하게 됐었죠... 연우엄마는 겨우 연우를 달래서 재우고 그렇게 피곤한 월요일을 시작했었습니다.
낮에 병원에 다녀와서 연우가 처방 받은 약을 봤습니다.
저 어린 아기한테 약을 줘야 한다는 사실이 마음 아팠지만... 연우가 빨리 코가 뻥~ 뚫렸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연우가 처음 먹은 약이라서 몇 컷 찍고있는 저를 보고 연우맘은 피식 웃더군요...
연한 핑크빛과 살구색 물약이 이뻐 사진을 찍은 아빠라니... 병도 이런 병이 있을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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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연우가 감기걸렸나보네........지금은 그래도 약이 달달해서 잘받아먹을꺼야 먹고나면 금방괜찮아질꺼야..........조금고생스럽더라도 더 똘망똘망해지려고 하나보다 생각하자구